국내증시가 1380선을 넘어서면서 상승탄력을 이어가고 있어 환율에는 하락요인으로 작용하는 양상이다.
전날 상승에 따른 고점인식도 나오고 있어 환율은 추가 돌발 악재가 없는한 큰 폭으로 올라서기는 힘들어 보인다.
2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35분 현재 1257.10/50원으로 전날보다 5.90/5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6월물은 1251.50원으로 전날보다 13.50원 하락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260.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3.00원 하락 출발했다. 애초 서울외국환중개에서는 1265.00원으로 시가가 표출됐으나 매매정정으로 시가는 1260.00원으로 재확인됐다.
하락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국내증시가 뉴욕증시 상승에 영향 받으며 1380선을 회복하자 이에 연동하며 하락추세를 보이는 흐름이다.
간밤 뉴욕 증시는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개선된 소비자신뢰지수에 힘입어 2% 넘게 급등하며 닷새 만에 상승했다.
뉴욕증시 상승은 북한의 미사일 추가 발사에도 불구하고 국내증시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언론에 따르면 정부 핵심 관계자는 "북한이 어젯밤 9시 10분쯤 동해 상에 지대함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들었다"며 "정보당국에서 상황을 면밀히 파악중"이라고 전달됐다.
미사일 발사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는 당분간 서울외환시장의 악재로 작용할 것이 분명하지만 그동안 내성을 키워온 만큼 단기 펀더멘털이 크게 악화되지 않는한 환율을 급등세로 돌려세우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 많다.
시중은행 딜러는 "환율이 1250원대에서는 위아래가 좀 막히는 분위기도 감지된다"며 "북한 리스크 외에는 큰 재료가 없어 환율은 1250원대서 눈치보기 장세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환율이 증시 움직임에 연동되며 큰 폭의 상승을 나타내지 않을 것"이라며 "오후장도 1250원대 하락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