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이번 대법원 '삼성재판' 선고결과에 따라 향후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의 경영권 승계작업에 적잖은 영향을 줄 것이란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 고위 관계자는 27일 삼성사장단 회의를 마친뒤 가진 브리핑에서 대법원 '삼성재판' 선고 뒤 경영권 승계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 "대법원 선고이후 결과를 보고 판단해야 할 문제"라며 말을 자제했다.
이 관계자는 "대법원 선고와 관련해서 할 이야기도 없고 삼성은 처분의 대상"이라며 "현시점에서 대법원 선고이후 결과를 예측하면서 이야기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전무의 경영권승계는 대법원 선고이후 결과에 따라 결정할 문제"라며 여운을 남겼다. 이는 대법원 '삼성재판'의 선고결과가 무죄로 판결날 경우 이 전무로의 경영권 승계작업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삼성은 지난 4월 삼성그룹이 지난 1년간 시행하고 있는 독립경영체제와 관련, 다소 이른 평가이나 리더십 부재라는 문제점에 대체적으로 삼성사장단 내에서도 공감하는 분위기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주재로 열린 이날 사장단 회의는 회의시작에 앞서 지난 23일 서거한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애도의 시간을 가졌다.
회의 시작전에 이 부회장은 참석한 사장단과 함께 자리에서 일어난 후 "지난 토요일(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유명을 달리하셨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묵념과 애도의 뜻을 표시했다.
또 회의를 끝낸 뒤 이 부회장과 참석한 30여명의 사장들은 곧바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분향소가 마련된 서울역사박물관을 찾아 조문했다.
이와 별도로 삼성측은 이 전회장의 본인 명의와 삼성임직원 명의등 2개의 조화를 봉화마을에 보냈다.
이날 회의는 세계적 유명한 디자인 기업인 탠저리의 이돈태 공동대표를 초청, '미래기업의 생존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강연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미래기업의 생존디자인의 핵심으로 me패러다임과 파트너십 그리고 예측이상의 감동등 3가지를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