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애널리스트는 "예상대로 지난 4월에 메모리 주식에 투자한 사람은 지금 후회할 것"이라며 "그러나 지금도 늦지 않았으며 비중축소를 권유한다"며 이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올 4월 하반기 이후 수요는 둔화되고 있는 반면 공급자들은 가동률을 급격히 올리고 있어 메모리 시황은 정점을 지난 것으로 본다"며 "최근 메모리업체들은 금융시장 호전을 기회로 더 많은 현금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맥락에서 하이닉스와 마이크론(Micron)의 유상증자 성공에 이어 5월말 도시바가 3000억엔의 유상증자를 할 계획이다. 또 6월에는 파워칩(Powerchip)이 3억5000만달러의 GDR과 4억달러의 ECB를 발행할 예정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런 상황을 감안해 하반기에는 메모리 수급이 악화될 것이고 실적 또한 둔화 될 것"이라며 "주가 반등시마다 메모리 주식은 비중을 축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진단했다.
다음은 보고서 내용입니다.
◆메모리 시황: 수요둔화 징후, 반면 공급자 가동률은 급격히 상승중.
Inventory Restocking 수요가 끝남에 따라 4월 하반기부터 IT 수요 둔화 징후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1) 4월 대만 노트북 ODM 5개사의 출하대수는 전월대비 9% 감소하여 시장 예상(%midsingle 감소)를 하회했다. 지난 2~3월 수요증가로 대만 노트북 ODM업체들은 2Q09 출하대수가 15%QoQ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으나 10%초반에 그칠 전망.
(2) 미국 NPD 그룹에서 발표한 소매판매 데이터를 보면, 4월부터 PC 판매가 현저히 둔화되는 것을 볼 수 있다.
(3) 최근 대만의 최대 모니터 판매업체 BenQ는 5월들어 모니터 시장수요가 감소하고 있다고 밝힘.
(4) 대만 중소형 LCD 패널업체들은 중국의 white-box handset 업체들로부터 수주가 감소하 고 있다고 발언.
(5) 4월 하반기부터 미국 Flat TV 판매 둔화
DRAM, NAND 메모리 기업들은 최근 가격상승을 배경으로 하반기에 대한 낙관속에 가동률을 급격히 상승시키고 있다. 또한 금융시장 환경 호전을 기회로 대규모 자금조달에 성공했거나 추진중이다. Over Capacity 상태에서 가동률 상승은 하반기 공급을 더욱 증가시킬 것이며 반면 수요는 기업들의 예상과 달리 다시 둔화되고 있어 향후 재고증가와 가격하락 위험이 커 보인다.
◆ 하반기 실적 둔화
2Q09 연결 영업손실은 메모리 가격상승과 재고평가손 환입 덕택에 -2,050억원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그러나 이는 주가에 이미 반영된 것으로 판단한다. 하반기는 메모리 가격 약세와 수요둔화로 적자가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상반기 급격히 상승했던 NAND 가격은 하
반기에 40~50%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