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선물 전성웅 연구원은 "심리지표들의 개선이 뚜렷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급격한 경기 위축에 따른 상대적인 효과"라며 "급격한 침체를 벗어나 회복세를 보이고는 있으나 광공업생산을 비롯한 생산 관련 지표의 개선이 다소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심리지표의 개선과는 다소 괴리가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전 연구원은 "4월 산업활동 동향의 발표를 앞두고 경기선행지수와 동행지수 순환변동치의 상승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단기간 확대된 유동성 증가의 영향 이외에 광공업생산이 얼만큼 회복세를 보이며 심리지표의 개선을 뒷받침해 줄 수 있을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최근 국채선물 시장은 모멘텀이 상당 부분 약화된 가운데 다소 정체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주요 지표의 발표를 앞두고 이와 같은 상황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저평 확대에 따른 매수세도 약화될 가능성이 고려되는 만큼 120일 이동평균선인 111.25~30레벨의 저항 극복과 안착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 전일 동향: 전일 대비 보합으로 출발한 국채선물 시장은 이날 발표된 5월 소비자동향 조사결과 에서 소비자 심리가 개선된 모습을 보이자 경기 회복에 대한 부담감으로 하락 압력을 받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저평 확대에 따른 매수세가 다시 유입된 영향으로 상승 반전에 성공하며 상승 시도를 이어갔으나 경기 지표 발표를 앞둔 영향으로 변동 폭이 크지 않은 모습을 보인 가운데 전일 대비 8틱 상승한 111.17로 장을 마감했다.
- 통화정책 기조 변화 없어: 전일 공개된 4월 금통위 의사록을 통해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는 당분간 큰 변화가 없을 것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정책금리를 연속적으로 동결할 경우 시장에 부정적인 시그널을 줄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으나 현재 금리 수준도 확장적 통화정책의 의지를 충분히 담고 있으며 향후 정책 운용의 여지를 남겨두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가 우세했다. 유동성 과잉에 대한 우려보다는 중앙은행의 자금 공급이 선순환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 우려를 표명하며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음도 언급했으나 실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5월 금통위에서도 정책금리가 동결된 상황에서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에 큰 변화가 없다는 점을 확인한 이상 당분간 통화정책이 시장에 모멘텀으로 작용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 120일선 안착이 쉽지는 않을 듯: 미국의 5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자 주식시장이 2%이상 상승하며 지표 개선에 의미를 두려는 모습이다. 국내도 전일 발표된 소비자동향조사와 같은 심리지표들의 개선이 뚜렷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급격한 경기 위축에 따른 상대적인 효과라 생각된다. 급격한 침체를 벗어나 회복세를 보이고는 있으나 광공업생산을 비롯한 생산 관련 지표의 개선이 다소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심리지표의 개선과는 다소 괴리가 있는 상황이다. 4월 산업활동 동향의 발표를 앞두고 경기선행지수와 동
행지수 순환변동치의 상승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단기간 확대된 유동성 증가의 영향 이외에 광공업생산이 얼만큼 회복세를 보이며 심리지표의 개선을 뒷받침해 줄 수 있을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된다. 최근 국채선물 시장은 모멘텀이 상당 부분 약화된 가운데 다소 정체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주요 지표의 발표를 앞두고 이와 같은 상황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저평 확대에 따른 매수세도 저평 수준이 20틱 정도로 축소됨에 따라 약화될 가능성이 고려되는 만큼 120일 이동평균선인 111.25~30레벨의 저항 극복과 안착이 쉽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 금일 예상 레인지 : 110.70p~111.40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