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 상품 애널리스트들은 금이 안전자산으로서의 매력은 줄어든 상태이지만 각국의 경기 및 금융시장 부양책으로 인해 장기적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부각되고 여기에다 달러화 약세 흐름까지 맞물리면서 금에 대한 선호도가 강화되고 있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고 26일자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대표적어로 로직어드바이저(Logic Advisers)의 빌 오닐(Bill O'Neil) 상품당당 애널리스트는 올해 말까지 금 선물이 지난 해 이후 처음으로 트로이온스당 1000달러 선을 시험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아직도 여전히 많은 혼란들이 존재하고 있고, 따라서 금으로의 안전 도피 현상이 주요한 요인으로 계속해서 부각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지난 주 금요일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 5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7.70달러, 0.8% 오른 트로이온스당 958.50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 2월 이후 최고 수준의 종가로서 올해 들어 8.5% 상승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금 선물 6월물 역시 7.70달러 오른 958.90달러에 거래됐으며, 장중 한때 963.10달러까지 상승하면서 2개월 최고치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몇몇 상품 애널리스트들은 금 선물이 1000달러선을 돌파하기 전에 900달러선 밑으로 떨어져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CPM 그룹의 카를로스 산체스 애널리스트는 금선물이 여름의 끝자락인 6월 중순에 이르러서는 다시 한번 연중 저점인 800달러까지 후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회의적인 시각으로는 금값이 장기적으로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프로스펙터애셋매니지먼트(Prospector Asset Management)의 레오나드 캐플란(Leonard Kaplan) 대표는 수개월 내에 금선물이 하락세로 돌아설 것이라면서, 아직 디플레이션 압력이 강한 경기 침체 양상이 지속되고 있으며 경기 회복 기대는 금물이라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