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있었던 국고채 20년물의 입찰이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가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듯했지만, 북한 핵실험 가능성에 대한 보도가 나오자 강세폭이 줄어들고 있다.
이날 오후장 초반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8-6호)와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9-1호)은 전거래일보다 각각 0.04%포인트 내려선 3.85%, 4.54%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111.02까지 올라섰던 국채선물 6월물은 이날 오후 1시 2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8틱오른 110.95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들과 투신권은 각각 1739계약과 993계약 매수하고 있지만, 증권사와 은행권은 각각 2198계약, 1046계약 매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북 핵실험이 채권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북한과 관련한 지정학적 리스크로 한국의 신용등급에 영향을 줄것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시장은 그동안의 학습효과로 단단해진 모습이라는 평가다.
다만, 북한의 핵시험 소식 이후 급락세를 기록하며 1315까지 미끄러졌던 증시가 개인의 매수에 힘입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점은 채권시장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증권사 한 채권담당자는 "북한의 핵실험 보도 이후에도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채권시장이 북한관련 재료에 무덤덤한 모습"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