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애널리스트는 이어 "특히 합병으로 인한 외형 증가 이외에도 기존 사업부문의 실적 개선도 중요한 투자 포인트"라며 "1/4분기에이어 인건비 통제가 유지된다면 실적개선도 가능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이다.
◆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4만8400원 유지
배당 감소 및 환율 상승 등으로 인해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가 지속되며 주가가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하지만 합병으로 인한 주주가치 증가는 부정적 요인을 상쇄하기에 충분하므로 현재 주가는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판단된다.
합병 전과 비교하면 2010년 KT의 EBITDA는 61.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적정주가인 4만8400원은 과거 EV/EBITDA의 평균을 적용해 산출했고, 적정주가에서의 EV/EBITDA는 3.6배 수준이다.
◆ PSTN 매출 감소의 부정적 영향보다 이동통신 합병의 긍정적 효과가 큼
KT의 PSTN 가입자는 2009년에 9.6% 감소하며 유선전화 (LM 포함) 매출도 8.8% 감소할 전망이다. 유선전화 부문은 여전히 KT 매출의 46%를 차지하고 있어 이 같이 빠른 매출 감소는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주된 요인이다.
하지만, 이동통신 부문 합병으로 인한 매출 증가는 유선전화 매출 감소를 압도한다. 올해 이동통신 부문의 매출과 EBITDA는 각각 8.5조원과 1.9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 합병 주식의 상장은 주가 상승의 계기
합병절차가 완료되면 양사의 합산 주식 수는 크게 감소할 예정이지만 아직 KTF의 상장이 유지되고 있어 투자자들에게 착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만약 합병 주식이 상장되는 6월 23일 이후에도 KT 주가가 현 수준에서 유지된다면 양사의 시가총액은 약 5조원 감소하며, 이는 EV/EBITDA가 3.0배 수준에 불과함을 의미한다. 따라서, 합병 주식이 상장되는 시점에 KT의 저평가 상태가 투자자들에게 부각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실적 개선과 원/달러 환율의 하락 안정은 또 다른 투자 포인트
합병으로 인한 외형 증가 이외에도 기존 사업부문의 실적 개선도 중요한 투자 포인트이다.
1/4분기 영업이익은 비용통제에 힘입어 15.4% YoY 증가했다. 이 같은 실적 개선, 특히 인건비의 통제가 유지된다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줄 전망이다.
또한, 원/달러 환율이 하락이나 주주환원의 증가도 주가에 긍정적이다. 외국인 주주들의 지속된 매도는 KT 주가 하락을 견인하고 있는데, 이는 지난해 4/4분기 이후의 환율 급등과 DPS 감소로 이들의 달러 표시 배당수익률이 크게 낮아졌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