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사 등 실수급 위주의 결제 수요가 꾸준하게 유입되는 가운데 1200원 중반대의 하방경직성이 강해 보이는 흐름이다.
2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24분 현재 1253.10/30원으로 전날보다 3.60/9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6월물은 1251.90원으로 전날보다 2.90원 하락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249.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0.50원 하락 출발한 이후 한때 1247.50원까지 내려서기도 했으나 이내 상승 전환하면서 1254.10원까지 상승폭을 키우는 모습을 보였다.
실수급 위주로 거래가 진행되는 가운데 결제수요가 탄탄해 환율은 증시 상승에도 불구하고 쉽게 아래쪽으로 내려서지 못하는 흐름이다.
간밤 다우지수는 부진한 주택지표를 반영해 등락을 거듭하다가 전날보다 29.23 포인트, 0.34% 하락한 8474.54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1430선 부근에서 거래되면서 강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2000억원이 넘는 주식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실수급에 의해 상승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고 전했다.
시중은행 딜러는 "원/달러 환율이 크게 움직이는 흐름은 아니고 1200원대 중반에서는 수급이 다소 팽팽해 보인다"며 "결제 수요가 많아 소폭의 상승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국내 증시도 제한적으로 움직여 환율 움직임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1250원 부근 소폭의 오름세 정도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