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급등 마감으로 강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최근 매수 강도를 조절했던 외국인들의 공격적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중, 연중 최고치로 마감하며 1430선에 바짝 다가섰다.
새벽 미국 주택경기체감지수가 최고치를 기록하고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증자 소식 금융주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국내증시도 증권, 은행, 금융업종이 4% 이상 급등하며 증시 급등세를 주도했다.
특히 시가총액 상위업종이 대부분 강세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세를 주도하는 모습이었다.
또한 코스닥지수도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로 13거래일 연속 상승기조를 이어가며 연중 최고치를 다시 한번 경신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원 하락한 1249.50으로 1250원선을 하회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1428.21로 전날보다 41.53포인트, 2.99% 급등했고 코스닥지수도 553.77로 8.76포인트, 1.61%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새벽 미국증시 급등 영향으로 1400선을 상향 돌파하며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1420선을 돌파한 후 장 막판 상승폭을 더욱 확대하며 1430선을 목전에 뒀다.
이날 외국인은 4500억원 가까이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000억원, 1400억원 이상 매도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전기전자, 은행, 철강, 화학업종을 주로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전기전자, 통신, 운수창고, 화학 등을 주로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증권업종이 5% 가까이 급등했고 금융, 건설, 기계, 은행, 철강금속업종이 4% 이상 상승폭을 확대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삼성전자, POSCO, LG전자, KB금융, 하이닉스 등이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
현대증권의 류용석 시황분석팀장은 "이번주는 전반적으로 매크로지표에 따라 시장변동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며 "전날 미국시장이 주택지표 개선으로 큰 폭으로 반등한 것이 주된 원인이나, 다소 과한 면도 없지 않다"고 평가했다.
류 팀장은 "오늘부터 주택 실물지표가 나올 예정인데, 기대와 차이가 클 경우 장이 다시 밀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다만 오늘 시장흐름을 보면 실물지표도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쉽게 내려가지는 않고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