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은 소폭 증가했으나, 원자재 가격상승과 환율불안 등 영업외적인 악재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됐다는 분석이다.
19일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의 12월 결산법인 976사 중 비교 가능한 851사의 1/4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분기 총매출액은 16조 82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3% 증가한 반면 순이익은 2600억원으로 36.71%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비금융업(840사)의 경우, 매출액은 16조 756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60% 증가한 반면 순이익은 2647억원으로 36.71% 감소했다.
벤처기업(248사)의 매출액은 4.21%, 순이익은 88.44% 감소했으며 일반기업(592사)의 매출액은 5.17% 증가한 반면 순이익은 10.82%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업(11사)의 경우에는 매출액이 647억원으로 12.33% 감소했으며, 순손익은 27억원의 손실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IT업종(378사)의 경우, IT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업은 S/W, 인터넷부문 등의 적자전환으로 실적이 악화됐으며, IT 하드웨어업종(IT부품, 반도체, 통신장비 등) 역시 전세계적인 반도체경기 침체에 따른 업황 저조 등으로 인해 실적이 악화됐다.
반면 방송서비스업종(GS홈쇼핑 CJ오쇼핑)은 실적호조를 보였다.
한편 코스닥100지수 편입기업(12월 결산 93사)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9.37%, 6.33% 증가한 반면, 순이익은 14.38% 감소했으며, 스타지수 편입기업(12월 결산 29사)은 매출액은 8.97%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18.34%, 77.5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의 정미영 공시총괄팀장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은 소폭 증가했다"며 "원자재 가격상승과 환율불안 등 영업외적인 악재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