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은 “골디락스 프라이스(Goldilocks Price)이 주식시장이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나 반등에 성공해 어느 정도 하방경직성을 확보했지만 저성장이라는 근본적 한계 속에서 추가적 급등이 제한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우증권은 “3/4분기 중 코스피가 1600포인트까지 상승할 것”이며 “1500포인트 이상에서는 ‘매수’에서 ‘트레이딩’ 관점으로 시장대응의 강도를 한 단계 낮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한국의 경제가 상대적으로 낮은 재고 수준, 원화 약세와 유가 하락, 과거 위기 국면과 다른 내수 여건 등 차별적 요인들을 갖추고 있으나, 하반기로 갈수록 이 같은 모멘텀이 강화되기보다는 유지 혹은 다소 약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3/4분기 이후 주식시장의 상승 탄력은 둔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성주 투자전략팀장은 “금융시스템 안정을 위한 제반정책의 효과가 나타나면서 그동안 반복되어 왔던 금융부실과 실물경기 침체라는 악순환의 고리도 약화되고 있다”며 “2/4분기 중 글로벌 경기가 바닥권을 통과하면서 주식시장도 추가 상승의 힘을 얻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김팀장은 “다만 지금부터 중요한 것은 펀더멘탈이 회복되는 강도”라며 “민간소비와 설비투자 위축에 따른 저성장은 당분간 불가피하다는 측면에서 주식시장 상승에 대한 기대치를 너무 높게 잡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고유선 이코노미스트는 “수요측면의 인플레이션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시장에서 우려하고 있는 급격한 물가상승의 가능성은 낮다”며 “달러가치에 대해서도 다섯가지 조건(▲ 통화승수 가속화와 경기회복 ▲ 과잉 유동성 흡수 실패 ▲ 유로경기 회복 ▲ 중국 위안화 변동폭과 위안화 수요 확대 ▲ 미국 국채가격 급락)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급격하게 약세를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우증권은 “이러한 주식시장 전망을 근거해 시장의 방향보다 업종과 종목별 움직임에 무게중심을 둔 대응이 효과적일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성장주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주로 매매대상을 압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이번 포럼에서는 ‘히든 챔피언/히든 스몰캡(Hidden Champion / Hidden Smallcap)’ 이라는 주제로 유망 스몰캡 종목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KT서브마린, 디오, 자이엘, 삼영전자, 신성델타테크, 카스, 위닉스, 넥스콘테크, 세실, 휴비츠 등이다.
이 종목들은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며 전세계 시장을 지배하는 기업들로서 잘 알려지지 않은 전문제품을 생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우증권은 이 종목들이 어려운 경제 상황을 딛고 하반기 시장을 주도해 나갈 수 있을 만한 중소형 종목이라고 추천이유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