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은 중국 정부가 각 철강업체에게 긴급 감산 명령을 내렸으며 이를 위반한 업체에게는 '패널티'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국 정부는 철강 수출이 여전히 감소하고 있으며 내수 역시 답보 상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 철강업체들이 25~30% 잉여 생산을 하고 있기 때문에 재고가 증가하고 있다고 이번 감산 조치의 배경에대해 설명했다.
중국 정부가 철강 생산과 관련해 직접 감산 조치를 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정부는 지난 6억 톤을 넘어선 철강 생산능력을 올해는 4억 7000만 톤으로 줄이기를 바라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편 중국 정부의 4조 위앤에 달하는 경기 부양 영향으로 원자재 과잉 생산으로 철강, 구리 및 시멘트의 재고가 크게 쌓이고 있는 반면, 아직 수요는 빠르게 회복되지 않고 있다.
지난 해 하반기에 생산량을 줄였던 철강업체들이 올해 1/4분기에는 다시 생산량을 늘리면서 3개월 연속 철광석 수입액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수요가 여전히 부진한 가운데 철강석 재고는 4월말 현재 사상 최대 규모라고.
구리의 과잉생산 및 재고 축적 또한 우려할 수준으로, 4월에만 40만톤의 구리 및 구리 원석이 수입되었다. 1월부터 4월 사잉 134만톤의 구리가 수입되어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그 규모가 40%나 증가했다.
시멘트의 경우도 정부의 인프라 투자가 늘기는 했지만, 이미 기업들이 이전 경제 계획에 따라 생산시설을 가동하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과잉생산에 재고 축적이 진행 중이라고 한다.
이 같은 원자재 부분의 과잉생산 및 재고 축적을 경기 추세를 오도하게 만들 수도 있다는 점에서 더욱 우려된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