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문병식 연구원은 19일 "뚜렷한 재료가 없는 오늘 채권시장은 선물 매매 및 대외여건과 이에 따른 주가 방향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문 연구원은 ▲전일 경기저점에 대한 기대로 유럽 및 미국 주가와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점 ▲FRB의 30억 달러 이상 국채 매입에도 불구하고 미국 국채 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한 점 등을 이날 채권시장의 부담요인으로 지목했다.
다만 외국인이 8거래일 만에 국채선물을 대량 매수한 가운데 전일 국채선물이 20일 이평선을 상향 돌파한 점으로 미루어 외국인이 다시 선물을 공격적으로 매도할 가능성은 작은 것으로 판단되는 점은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전일 동향
– 전일 채권금리는 외국인이 장 초반부터 국채선물을 순매순 한데 힘입어 하락 출발
– 국고 10년 입찰 물량이 시장에서 무난하게 소화된 가운데 주가가 하락한 점 역시 매수심리를 강화시킨 요인으로 작용
– 다만 장 후반 금리 하락폭을 소폭 축소하며 장을 마감. 외국인 선물 매수 외에 뚜렷한 모멘텀 없이 금리가 하락한 가운데 장 후반 주가가 소폭 상승한 것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판단됨
주요 채권시장 이슈
– 외국인 국채선물 3,219계약 순매수
– 정부 올해 20조원의 구조조정기금 조성, 구조조정채권은 부실채권과 직교환
금일 전망 비우호적인 대외여건 속에 외국인 채권매매에 주목
– 금통위에 이어 국고 10년 입찰까지 마무리됨에 따라 채권시장을 움직일 만한 뚜렷한 재료가 없는 상황
– 금일 채권시장은 선물 매매 및 대외여건과 이에 따른 주가 방향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커 보임
– 전일 경기저점에 대한 기대로 유럽 및 미국 주가와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데 따른 영향으로 국내 주가 역시 상승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되며, 이는 국내채권 시장에 비우호적인 요인
– FRB의 30억 달러 이상 국채 매입에도 불구하고 미국 국채 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한 점 역시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
– 다만 지난 주말까지 매도기조를 유지하던 외국인이 8거래일 만에 국채선물을 대량 매수한 가운데 전일 국채선물이 20일 이평선을 상향 돌파해 외국인이 다시 선물을 공격적으로 매도할 가능성은 작은 것으로 판단됨
– 해외 주가가 경기저점에 대한 기대로 급등한 것과는 달리 국내시장에서는 금통위를 계기로 국내경기 저점에 대한 기대가 약화되고 꾸준하게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상황에서 구조조정 채권을 부실채권과 직교환 함에 따라 채권시장의 잠재적 수급부담 해소
– 또한 실질적으로 미국 주택시장의 회복되고 있는지 여부는 금일 발표되는 건축허가 및 주택착공건수를 통해 알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확인하고 가자는 심리도 매도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 따라서 대외여건 등에 대한 부담으로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되나 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할 가능성은 작은 것으로 판단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