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예정된 국고10년 입찰이 다소 부담스러운 듯 장초반 소극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일단 국채선물 111.10의 지지여부를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해당레벨에 20일, 60일, 120일 이동평균선이 교차하며 강한 저항선의 역할을 하고 있어 이 레벨의 돌파여부가 분수령이 될 것이란 설명이다.
이에, 외국인들의 동향에 여전히 관계자들의 시선이 쏠려있다. 현재 특별한 모멘텀이 없는 채권시장에서 외국인들은 기술적 매매를 이어가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기때문이다.
물론, 이날 오전에 예정된 국고채10년 입찰은 당장의 관심거리다.
이날 오전장 초반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8-6호)은 전거래일보다 0.02%내린 3.76%에,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9-1호)은 0.01%내린 4.44%에 거래되고 있다. 또 10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8-5호)는 전거래일 종가수준인 5.02%에서 매매중이다.
국채선물 6월물은 전거래일보다 12틱 오른 111.13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한 투신사 채권운용본부장은 "장초반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긴 어렵다"며 "채권시장의 거래가 한산한 상황에서 국채선물이 그나마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어 시장을 주도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금리가 많이 떨어져서 과연 3.70%을 하향돌파 할수 있을까를 유심히 보고 있다"며 "외국인들이 900계약 정도 매수세를 보여 선물가격이 올라가고 있지만 물량이 많지 않아 언제든 뒤집어 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 증권사 채권딜러는 "상승기류가 있긴하지만, 좁은 박스권 상황에서 큰모멘텀이 아직은 없다"며 "오전에 10년물 입찰이 있어서 탐색전이 전개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또 다른 외국계 은행 채권담당자는 "채권시장이 선물따라 움직이고 있다"며 "10년물 입찰이 끝나기 전에는 먼저 사자가 강하게 들어오긴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입찰이 무사히 끝난다면 오후에 강세를 만들 가능성이 있다"며 "5.0%이나 그 밑에서 얼마나 들어올 것이냐가 관심"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