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현대중공업계열로서 ▲풍부한 수주잔량 확보로 인한 사업안정성 ▲우량한 재무안정성 ▲조선업계 최고수준의 수익성 등의 긍정적 요인과 ▲선종구성의 제약으로 상대적 대응력 미흡 ▲조선산업 침체에 따른 신규수주의 불확실성 ▲선수금 규모 축소에 따른 영업현금창출력 저하 등의 부정적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다.
한신정평가는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현대중공업 계열의 중형선박 건조 조선사로서 동부문에서 우수한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다"며 "조선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사업경쟁력을 바탕으로 중기적으로 양호한 사업안정성 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한 재무 위험에 대해 "무차입상태로서 풍부한 현금성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등 재무안정성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부채비율은 221.0%로 전년 대비 크게 상승했는데, 이는 환율 급등에 따른 대규모 통화선도부채 발생이 주요 요인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환헷지의 목적이 안정적인 수익성 실현인 점, 향후 헷지 대상 계약의 매출 인식에 따라 점진적으로 상계될 것이라는 점 등을 감안할 때, 부채비율 상승이 실질적인 재무안정성 저하는 아니라는 게 한신정평가의 판단이다.
한신정평가는 또 "선수금 감소 및 운전자금 부담 둥으로 영업현금흐름의 감소가 예상되나, 풍부한 유동성 확보액 등을 감안할 때 단기유동성 위험은 극히 낮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현대중공업 계열로서 1975년 설립된 현대미포조선은 선박수리∙개조 사업을 영위하던 중 1990년대 후반부터 신조선 건조사업에 진출했다. 이후 중형 PC선(석유화학제품운반선), 중형 컨테이너선 등 주로 중형선박 건조를 통해 빠르게 사업안정성을 확보했으며, 현재 수주잔량 기준 세계 4위권의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