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는 19개 주요 은행들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가 나온 뒤에 점차 관심은 차상위 은행들의 건전성 여부와 이들이 경제 악화 양상 속에서 제대로 생존할 수 있을까로 이동하고 있다면서, 위탁을 받은 투자은행 샌들러 오닐(Sandler O'Neil)측은 분석 결과 최대 500개 이상의 은행들이 파산할 수 있다는 경고를 제출했다고 소개했다.
샌들러 오닐에 따르면 미국 정부 당국의 테스트 기준에 따르면 19개 주요 은행 이하 200개 중소형 금융기관들은 162억 달러 증자가 필요하며 약 38% 정도가 자본 부족사태에 몰릴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나머지 7700개 은행들까지 이 기준을 적용하면 추가적으로 78억 달러의 부족 자본이 드러난다.
이들 은행권이 정부에 상환해야 하는 부실자산구제프로그램(TARP) 기금의 규모는 270억 달러 정도이지만, 이는 추가 자본조달 없이 내부적인 자원을 이용해 가능할 것으로 평가됐다.
미국 재무부 등은 '스트레스 테스트'의 엄격한 기준을 중소형 금융기관으로 확대할 의도는 없지만, 분석가들은 이 같은 기준을 나머지 은행들에게 적용해야 한다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로버트 앨버트슨(Robert Albertson) 샌들러오닐의 수석전략가는 "그렇게 해야 정부가 뭐라고 하든 금융시스템의 위험이 완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정부는 19개 시스템에 중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금융기관들을 평가, 이들 중 10개 기관에 대해 총 746억 달러의 추가 자본 확충을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