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RG보험 충당금에 588억 적자
[뉴스핌=신상건 기자] 메리츠화재가 올해 당기순이익 1388억원과 원수보험료 3조2362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메리츠화재는 15일 서울 강남 본사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IR) 장기보험 성장률(12.1%)에 힘입어 2009회계년에는 시장점유율 8.7%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메리츠화재는 선박건조 선수금 환급보증(RG) 보험과 관련해 대규모 충당금을 쌓으면서 적자전환했다.
메리츠화재는 RG보험 손실 1817억원 등을 반영해 2008회계년 58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손실요인으로는 RG보험 충당금 적립(1817억원)이 가장 컸으며 해외투자 상각액 602억원, 신계약비 추가 상각액 302억원 등의 순이었다.
메리츠화재는 RG보험 총 익스포저가 2억1570만달러라고 달한다고 설명했다.
메리츠화재는 이중 부실한 3사 C&중공업과 진세조선, 아시아중공업 등에 대해서 RG보험 1억3070만달러(총 17척)를 전액 충당금 적립했다고 전했다.
C&중공업 8척에 대한 RG보험 익스포저 2820만달러이며 진세조선 6척에 대한 익스포저 8660만달러, 아시아중공업 3척에 대한 익스포저 1590만달러 등이다.
또한 세광중공업과 세광조선, 오리엔트조선 등 3사 RG보험 익스포저 9060만달러(총 22척)는 정상 상태여서 충당금을 적립하지 않았다고 메리츠화재는 설명했다.
이밖에 투자부문에서는 1062억원의 이익을 기록했으며 비경상적 손실 602억원을 제외했을 경우 총 1664억원의 투자이익을 나타냈다.
비경상적 손실은 환매 78억원, 감액 386억원, 신용보강 49억원, 부동산 재평가 89억원 등이다.
원명수 메리츠화재 부회장은 “투자성과과 급락한 원인은 해외유가증권 구성비와 단기매매유가증권 구성비가 높았기 때문”이라며 “올해는 보다 비중을 낮춰 안정적인 운영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