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의 박종연 연구원은 17일 △경기회복에 대한 공감대 형성된 점 △지난 4월과 같은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 △과잉 유동성에 대한 논란 지속될 것이라는 점을 근거로 이같이 주장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지난 주 채권시장 동향
지난 주 채권시장은 우호적인 5월 금통위 결과와 주식시장의 조정으로 금리하락세를 보였다. 5월 금통위에서는 보수적인 경기전망과 금융완화 기조 유지를 재확인함에 따라 대기매수세가 유입되었다. 결국 국고채 3년 금리는 전주대비 11bp 하락한 3.79%에 마감되었으며, 회사채(AA-) 3년 금리는 전주대비 40bp 하락한 5.06%를 기록했다. 수익률 곡선은 Bullish Steepening의 모습을 보였다.
채권시장 이슈 및 주간 전망
금융완화 기조의 변화까지는 시간이 남아 있다는 점에서 금리박스권이 단기간에 상향돌파될 위험은 줄어든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금리박스권의 하단부는 상향조정될 것으로 예상되며, 금주 채권시장은 국고채 3년물 3.70 ~ 3.90%, 국고채 5년물 4.35 ~ 4.60%의 레인지 속에 금리하락세가 제한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전망의 근거는 다음과 같다. 첫째, 속도의 문제일 뿐 경기회복 자체에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극단적인 경기침체 국면이 마무리되고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형성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고채 금리의 하락세가 지속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둘째, 4월과 같은 외국인의 공격적인 국채선물 매수를 기대하기 어렵다. 4월 중순 이후 외국인의 공격적인 국채선물 매수로 금리하락 폭이 확대되었으나, 현재 상황은 오히려 기존의 포지션이 청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셋째, 과잉 유동성과 ‘탈출전략’ 시기에 대한 논란이 지속될 전망이다. 5월 금통위에서 한은 총재는 ‘아직 유동성이 너무 많다고 판단할 때는 아니며, 본격적으로 탈출전략을 걱정하고 준비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경제여건이 개선될수록 과잉 유동성에 대한 우려는 커질 수 밖에 없으며, 금융완화 기조의 변경 필요성도 점차 높아질 전망이다. 금주 수익률 곡선은 소폭의 Steepening이 예상되며, 신용스프레드는 경기회복 기대로 하위등급을 중심으로 축소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다.
Trade Recommendations
1)금주 방향성 매매는 박스권 트레이딩을 제안한다. 2)회사채 3년물을 매수하고, IRS 3년을 Pay하는 포지션을 BBB-급의 회사채 투자로 확대하기를 제안한다. 3)통안채 1년과 국고채 5년을 매수하고, 국고채 3년을 두 배로 매도하는 포지션 유지를 제안한다. 4)IRS 5년을 Receive하고, IRS 1년을 Pay하는 포지션 유지를 제안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