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사노 가오루 일본 재무상은 15일 기자들에게 "최근 몇몇 지표들이 호전 조짐을 보인다"면서 "여기 저기서 호재가 나오는 것은 좋지만, 이런 재료로 전반적인 경기 여건에 대해 섣불리 판단하면 곤란하다"며 이 같이 경고했다.
일본 경제의 하방 위험이 여전하며, 특히 미국 금융시스템의 개선 여부를 포함해 아직 경계감을 잃으면 곤란하다는 지적이다.
요사노 재무상은 "일본 경기 침체의 주된 요인은 외수 감소 때문"이라며, "따라서 위험은 우리 내부보다는 외부에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주 발표된 일본 거시지표 중에서 경기선행지수는 지난 해 9월 이래 처음 개선되었고, 전문가 경기평가는 향후 경기 회복을 낙관하는 경우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발표된 3월 핵심기계수주는 다시 감소했으나 예상보다는 감소세가 완만해 내각부는 "감소세가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를 제출했다.
하지만 2/4분기에는 수주가 다시 5.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안심할 수 없다는 점도 드러났다.
한편 시라카와 마사아키 일본은행(BOJ) 총재는 이번 주 화요일 런던에서 행한 강연에서 "올해 말까지 경기 하강이 중단될 것"이라면서 경기 회복이 개시될 것임을 시사했으나, 여전히 경기 하방 위험이 크기 때문에 예의 주시해야 한다면서 신중론을 견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