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4월 신고분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서 4만803건의 아파트 거래가 이뤄졌다.
이같은 수치는 작년 6월(4만2971가구) 이후 10개월만에 가장 많은 거래건수이며 3월(3만7398가구)에 대비 9.1% 늘어난 규모다.
지역별로도 서울, 수도권부터 6대 광역시까지 전국 거의 모든 지역에 걸쳐 거래량이 증가했다.
수도권에서는 1만6694건의 거래가 신고돼 역시 작년 6월(1만9643건)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은 5503건이 신고해 지난 3월(3957건)보다 39% 가량 늘어났다.
5개 신도시는 2304건이 신고돼 지난 3월 1984건을 보다 거래량이 확대됐고, 6개 광역시도 1만2626건을 신고해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서울 강남지역의 경우 서울 거래량의 약 40%인 2200건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강남 3개구의 거래건수는 지난 3월(1186건)보다 두배가량 늘어났고 지난 2006년 11월에 기록한 2743건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강남 3개구는 집값도 많이 올랐다.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77㎡, 12층)는 지난 3월 8억4500만원으로 신고됐으나 지난달 9억4000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집계됐다. 집값이 한달새 9500만원이나 오른 모습이다.
개포동 주공 1단지(51㎡) 1층은 저층임에도 불구, 투기세가 몰려 지난 3월 8억1000만~8억7500만원에서 지난달 9억500만~9억1500만원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반포동 에이아이디차관아파트 73㎡형(3층) 역시 최고 9억9,000만원에 거래돼 전달보다 9,000만원이 오른 가격이 거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