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채권부는 15일 "한은 총재에 이어 전일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국경제는 아직 바닥이 아니다'라고 언급한 상황에서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자건수가 급증 등 경기저점에 대한 기대는 더욱 약화될 전망"이라며 채권시장의 강세를 점쳤다.
또한 "전일 외국인이 미미하나마 국채선물을 순매수로 마감하며 선물 매도세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어 가는 조짐을 보인 점 역시 매수심리를 강화시킬 수 있는 요인"이라며 "20일선이 돌파될 경우 외국인의 매수세가 다시 유입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보고서는 전일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한 상황에서 내주 초 국고 10년 입찰이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전일 동향
▷ 전일 채권금리는 해외경제 지표 악화 등으로 인한 국내외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 약화 및 저가 매수세 속에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순매수한데 힘입어 하락
▷ 외국인은 국채선물 52계약 순매수로 장을 마감. 순매수 규모는 미미했으나 5일 연속 지속되던 외국인의 선물 매도세가 마무리되는 조짐
▷ 한편 2년물을 중심으로 채권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6개월 이하 단기 채권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임
주요 채권시장 이슈
▷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한국경제 아직 바닥 아니다”
▷ 미국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63.7만명으로 다시 크게 증가(예상치 61.1만명)
금일 전망
20일선 하향 돌파 여부에 주목
▷ 전일 장 종료 전 매수세가 유입된 데 힘입어 금리 하락폭이 확대되며 장을 마감한 점을 감안하면, 채권을 매수하는데 있어 투자자들의 부담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판단됨. 특히 2년 내외 채권의 캐리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는 모습
▷ 한은 총재에 이어 전일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국경제는 아직 바닥이 아니다’라고 언급한 상황에서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자건수가 다시 급증한 가운데 금일 발표되는 독일 및 유럽 1분기 GDP 역시 유럽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할 가능성이 커, 경기저점에 대한 기대는 더욱 약화될 전망
▷ 전일 외국인이 미미하나마 국채선물을 순매수로 마감하며 선물 매도세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어 가는 조짐을 보인 점 역시 매수심리를 강화시킬 수 있는 요인
▷ 기술적으로는 국고 3년 금리의20일선(3.53%) 하향 돌파 여부에 주목
▷ 20일선이 돌파될 경우 외국인의 매수세가 다시 유입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
▷ 전일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상승했으나, CDS 스프레드가 180bp 대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외평채 스프레드 역시 300bp를 하회하고 있어 달러-원 환율이 추세적으로 상승하기는 힘들 전망
▷ 다만 전일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한 상황에서 내주 초 국고 10년 입찰이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