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갑 애널리스트는 11일 "1/4분기 두산인프라코어의 매출액은 증가했지만 지분법 손실로 세전이익은 부진했다"며 "DII(밥캣)이 올해 상반기에 적극적인 구조조정을 진행함에 따라 향후 3/4분기부터 미국 경기가 회복기로 진입할 경우 하반기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월별 실적이 3,4월부터 개선 추세를 보임에 따라 최악의 상황은 지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매출은 회복세, 그러나 지분법 손실로 부진한 세전이익
1분기 매출액은 6,516억원(-31.5% YoY, +14.6% QoQ),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각각 441억원(-67.7% YoY, 흑전 QoQ)과 –1,272억원(적전 YoY, 적지 QoQ)을 기록하였다. 매출액은 세계적인 금융 위기 속에 수요가 급감하면서 전년동기대비 하락세를
지속하였다. 그러나 전분기대비 성장률이 플러스로 전환하면서 Turnaround의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흑자전환하였다. 이유는 매출액 증가(+233억원), 환율 상승(+367억원), 원가 절감 지속(+190억원) 효과 등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반면 세전이익은 DII관련 지분법손실(2,203억원)이 크게 증가하면서 적자폭을 확대시켰다.
5월 이후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에 따른 효과 기대
중국에서 굴삭기 판매는 1월부터 4월까지 5,527대를 판매하여 전년동기대비 21.3%의 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나 누적 시장점유율은 16.1%로 여전히 1위를 고수하고 있다. 동종업체인 현대중공업이 1월에 다소 부진하였으나, 2월부터는 적극적인 판매정책 고수 속에 동기간 시장점유율이 15.8%로 동사를 바짝 추격해 오고 있다. 양사의 경쟁 속에서 5월 이후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따른 투자 확대가 본격화될 경우, 동사는 시장점유율 1위업체로서 굴삭기 판매 증가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분담 요인인 DII, 그러나 구조조정 본격화될 전망
DII의 1분기 실적은 주력 시장의 침체와 Dealer들의 재고 축소 등으로 전년대비 매우 좋지 못하였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에 DII가 적극적인 구조조정을 진행함에 따라 향후 3분기부터 미국 경기가 회복기로 진입할 경우 하반기 Turnaround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월별 실적이 3,4월부터 개선 추세를 보임에 따라 최악의 상황은 지난 것으로 판단된다.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주가 22,500원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주가는 22,500원을 제시한다. 글로벌 경제의 저성장, 하강 리스크와 밥켓 인수 후의 부담 요인이 여전히 상존하나, ▲ 중국 고정자산 투자 증가에 따른 최대 수혜주이고 ▲ 밥켓을 포함한 DII도 최악의 상황을 벗어난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매수를 유지한다. 그러나 센티멘탈의 최악 국면은 벗어났으나, 펀더멘탈의 회복까지는 시간이 요구됨에 따라 기술적 접근을 통해 조정시 매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