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현지 당국에 의해 확인된 지역에 노르웨이가 포함되면서 비공식적으로는 30개국, 총 4390명으로 증가했다. 노르웨이는 멕시코에서 귀국한 남녀 학생 2명의 감염이 확인되었다는 소식이다.
미국의 경우 경우 멕시코 남아를 포함해 현지 사망자 수가 3명으로 늘었다. 질병통제관리국(CDC)는 44개주 2532명의 감염자 수를 보고했다.
또 일본에서도 네 번째 감염자가 속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타리카는 현지에서 8명의 감염자 발생 소식과 함께 1명의 사망자 사례를 전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0일(현지시간) 현재 신종 플루 감염자 수가 전 세계 29개국에 거쳐 4379명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공식 집계했다.
멕시코에서 감염자수가 1626명으로 늘어났으며 사망자수도 45명으로 늘었다. 미국의 경우 2254명의 감염자수가 발생했고 미국인 사망자 수는 2명으로 늘었다. 캐나다에서도 280명이 감염된 가운데, 1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그 밖의 26개국의 경우 감염자수는 아르헨티나 1명, 오스트리아 1명, 브라질 6명, 중국과 홍콩이 각각 1명, 콜롬비아와 코스타리카 그리고 덴마크도 각각 1명, 엘살바도르 2명, 프랑스 12명, 독일 11명, 과테말라 1명, 아일랜드 1명, 이스라엘 7명, 이탈리아 9명, 네덜란드 3명, 뉴질랜드 7명, 파나마 3명, 폴란드 1명, 포르투갈 1명, 한국 3명, 스페인 93명, 스위스 1명, 스웨덴 1명 그리고 영국 39명 등으로 각각 확인됐다.
미국에서 발생한 세 번째 사망자는 워싱턴주의 30세 남성으로, 보건당국에서는 이 남성이 심장 질환을 안고 있어 신종 플루와의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보고 있다. 일본에서 발생한 네 번째 감염자는 신종 플루의 일본 최초 감염이 확인된 고등학생 3명과 함께 캐나다에 체재한 뒤 같은 비행기로 나리타 공항에 도착한 또 다른 남자 고교생인 것으로 확인됐다.
CDC의 전문가들은 이번 독감이 1918년 사태 때나 조류 독감 때보다는 병독성이 약한 편이라는 것이 다행이면 다행이라고 평가하면서도, 1918년 사태의 경우에도 처음에는 파장이 크지 않다가 나중에 더욱 극심해진 사실이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안심하기는 어렵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당장 사태가 좋아졌다고 말하기도 힘든 것이, 독감 전염이 여전히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WHO는 아직 공식 '세계적 유행병(Pandemic)'을 선언하지는 않은 상태인데, 일본 요미우리신문의 8일자 보도에 따르면 영국과 유럽연합(EU)이 신종 플루의 경계 수준을 최종 '6단계'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저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고 사망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 가운데, 백신 개발과 생산이 중요한 문제로 떠올랐다. WHO 전문가들은 14일 국제 회의를 개최,제약사들이 신종 독감에 대한 백신을 본격 생산하도록 할 것인지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