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를 앞두고 주요 외신 등을 통해 자본 확충 대상 은행과 규모 등 일부 윤곽이 드러나면서 금융주가 안도 랠리를 펼치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미국의 민간고용 지표의 개선도 경기바닥론에 힘을 더하며 상승세를 뒷받침했으나 오후 들어 중화권 증시를 중심으로 일시 하락 반전하는 등 최근 급등세에 따른 피로감도 드러냈다.
'골든위크' 휴일에서 복귀한 일본 증시는 이날 4% 이상 급등, 지난해 11월 이후 약 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 증시는 차익매물에 밀리며 일시 보합권 밑으로 후퇴하기도 했으나 결국 6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중화권 증시도 오름세를 기록했다.
7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408.33엔, 4.54% 상승한 9385.70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 지수는 400엔 이상 상승하며 올해 들어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지난 1월 7일 이후 4개월만에 연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의 개선으로 미국의 경기가 바닥을 지났다는 관측에 수출주가 강세를 보였으며 미국 금융권에 대한 불확실성이 일부 후퇴한 영향으로 대형 은행주가 큰 폭으로 오르며 급등세를 주도했다.
다만 오후 들어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를 지켜보자는 신중한 분위기가 확신되면서 적극적인 매수 주문은 억제됐다.
혼다가 7% 가깝게 오르는 등 혼다와 도요타가 연중 최고가를 경신했으며 소니와 캐논 등 전자제품주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한편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19% 오른 2597.45로 장을 마감, 9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초반 차이나반케를 비롯한 부동산주가 강세를 기록하며 상승 흐름을 보였지만 점차 차익 매물에 밀리며 1% 내외로 하락하기도 했다.
미국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 이전에 한번 차익을 실현하려는 움직임이 지수에 부담을 줬지만 2500선이 지지되면서 상승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는 분석이 제출됐다.
이밖에도 대만 증시는 차익매물에 고전했지만 중신은행 등 금융주가 중국 투자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며 지수를 강보합권으로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이날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09%오른 6572.87로 마감해 8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밖에도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3시 33분 현재 전날보다 1.89% 오른 1만 7153.23를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