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적으로도 감염 범위가 확대되면서 보건당국의 경계 수위가 '대유행병' 수준까지 높아질 가능성이 열린 것으로 보인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기준 신종 플루 감염수가 전 세계 21개국에 거쳐 1490명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멕시코에서 822명이 감염된 가운데 29명의 사망자가 속출했고, 미국의 경우 403명의 감염됐으며 멕시코 남아에 이어 텍사스주에 거주하는 30대 여성까지 2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의 19개국의 경우 감염자수는 오스트리아가 1명, 캐나다가 140명, 중국과 홍콩이 각각 1명씩, 콜롬비아와 코스타리카 그리고 덴마크도 1명, 엘살바도르는 2명, 프랑스는 4명, 독일이 9명, 아일랜드는 1명, 이스라엘은 4명, 이탈리아는 5명, 네덜란드는 1명, 뉴질랜드는 6명, 포르투갈은 1명, 한국은 2명, 스페인은 57명, 스위스는 1명 그리고 영국은 27명 등으로 각각 확인됐다. 이들 국가에서는 아직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WHO 측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신종 플루에 대한 경계수준을 최고 단계인 '6레벨'까지 인상하는 조건이 되는 영국, 스페인 등지에서의 지속적인 감염이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이번 독감은 통상적인 것과는 다르고 또 급격히 사태가 악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 세계 대유행병(Pandemic)으로의 격상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