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갑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4일 현대중공업 보고서를 통해 "단 하반기에는 일부 상선과 해양 부문의 수주를 통해서 상반기 부족한 수주를 채워나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올해 전체적으로는 과거와 같은 높은 수주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그는 전망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1분기 실적은 예상치 하회
2009년 1분기 매출액은 5조 494십억원(+26.2% YoY, -9.2% QoQ)으로 환율효과가 지속되면서 해양과 전기전자의 사업 등이 급성장을 보이면서 예상치를 상회하였다. 그러나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각각 471십억원(-26.3% YoY, -30.2% QoQ)과 633십억원(-2.7% YoY, -36.1% QoQ)을 기록하면서 예상치를 하회하였다. 당사의 추정치에 비해서 영업이익이 낮은 수준을 보인 이유는 조선 부문의 영업이익(조선 사업부 1분기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은 각각 675억원과 2.8% 기록)이 예상치를 크게 미달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1분기 투입될 톤당 예상 후판평균 매입가격을 122만원(+82.2% YoY)으로 높게 적용해 놓았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당사의 예상치를 하회한 것은 최근 컨테이너 선박의 인도 지연에 따른 조선 매출 감소나 일부 계약 변경에 따른 충담금식 비용이 추가적으로 인식된 것으로 추정된다.
1분기 수주는 매우 부진, 하반기에도 개선될 전망
1분기 수주는 전반적으로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분기 말 전체 수주액은 전년동분기대비 82.8% 급감한 18.6억불을 기록하였다. 특히 조선 부문은 수주가 전무한 상태이다. 조선불황 속에서 상선 부문의 선주사와 건조사 간의 선박가격에 대한 견해 차이가 존재함에 따라 2분기에도 조선 부문의 수주는 거의 전무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하반기에는 일부 상선과 해양 부문의 수주를 통해서 상반기 부족한 수주를 채워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전체적으로는 과거와 같은 높은 수주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주가 30만원(유지)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와 30만원을 유지한다. 수주가 올해 전년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에도 불구하고 매수를 유지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 2분기부터 하반기까지 원재료 가격의 안정 속에 실적개선이 예상됨 ▲ 하반기부터 간헌적인 수주가 예상 ▲ 세계 조선의 선박 발주 감소 속에 부각되는 경쟁력 등이다. 단, 올해에는 상선 부문의 수주가 매우 부진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과거처럼 드라마틱한 주가 수익률은 어려울 전망이다. 따라서 기대수익률을 낮추데, 세계 1위 조선업체가 당하는 수주 어려움을 감안할 때 ‘살아남은 자의 축제’ 관점에서 접근은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