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는 그 이유로 ▲ 정부의 경기낙관론 선회로 인한 경기회복 기대 확산 ▲ 한국은행의 '탈출전략'에 대한 고민이 시작된데 따른 채권금리 상방경직성 약화 ▲ 외국인의 대규모 국채선물 차익실현 가능성 등을 꼽았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4월 채권시장 동향
4월 채권시장은 외국인의 공격적인 국채선물 매수에 힘입어 큰 폭의 금리하락세를 보였다. 월초 채권시장은 경제지표 개선과 추경관련 국채발행 증가에 대한 부담으로 금리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장기투자기관의 매수세로 수급부담이 완화되고 외국인의 공격적인 국채선물 매수로 국내기관의 손절성 매수가 유입되며 금리하락 폭이 확대되었다. 결국 국고채 3년 금리는 전월대비 35bp 하락한 3.59%를 기록했으며, 회사채(AA-) 3년 금리는 전월대비 84bp 하락한 5.29%를 기록했다. 수익률 곡선에서는 5년물의 강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5월 채권시장 이슈 및 전망
최근의 금리하락은 금리상승 추세의 일시적인 조정으로 판단되며, 5월 채권시장은 국고채 3년물 3.50 ~ 4.00%, 국고채 5년물 4.00 ~ 4.60%의 레인지 속에 금리상승세가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전망의 근거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정부가 경기낙관론으로 선회하며 경기회복 기대를 확산시킬 전망이다. 그동안 정부의 보수적인 경기판단은 섣부른 경기낙관론으로 각종 경기부양책들이 실행되지 못할 것을 우려했던 것으로 보이며, 추경안이 통과됨에 따라 경기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중앙은행의 ‘탈출 전략’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면서 국채수익률의 상방경직성이 약화될 전망이다. 경기회복세가 확고해지기까지는 금융완화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중앙은행과 채권시장의 교감에 금이 가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셋째, 외국인이 대규모의 국채선물 차익실현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최근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는 새로운 투자자의 출현이라기보다는 투기적인 수요에 불과하다고 판단되며, 가격상승이 제한될 경우 대규모의 차익실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수익률 곡선은 5년 이하에서는 Steepening, 그 이상에서는 Bear Flattening이 예상되며, 신용스프레드는 경기회복 기대로 하위등급의 회사채를 중심으로 축소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다.
5월 채권투자 전략 및 Portfolio 제안
포트폴리오의 듀레이션은 BM 대비 축소 유지를 제안한다. 만기구성에서는 1년 이하 비중과 5년 이상의 비중을 확대하는 Barbell 포지션 유지를 제안하며, 섹터구성에서는 BM 대비 국고채와 통안채의 비중을 축소하고 하위등급의 회사채를 중심으로 신용채권의 비중 확대 유지를 제안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