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는 29일(현지시간) 상황 보고를 통해 "돼지 인플루엔자 A/H1N1 감염 사례가 9개국 총 148명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 보고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91명의 환자가 연구소를 통해 공식 감염 사례로 확인했으며, 한 명이 사망했다. 또 멕시코는 26명이 공식 확인되었으며 이 중에서 7명이 사망했다.
공식 감염이 확인된 나라는 이외에 오스트리아(1명), 캐나다(13명), 독일(3명), 이스라엘(2명), 뉴질랜드(3명), 스페인(1명) 그리고 영국(5명) 등이다.
한편 WHO는 이날 신형 인플루엔자에 대한 경계 등급을 '4단계'에서 '5단계'로 격상, 세계 대유행병(Pandemic)을 공식 선언하는 '6단계' 발표가 임박했음을 경고했다.
WHO는 아직 국경을 넘은 여행을 금지하거나 국경을 폐쇄하지는 말 것을 권고하면서, 다만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해외 여행을 연기하는 것이 올바를 것이며 해외 여행 이후 증상이 나타난 사람들은 각국 정부의 권고에 따라 의료 기관을 찾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WHO는 또 잘 조리된 돼지나 돼지 제품을 먹음으로써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은 없다면서, 손을 충분히 잘 씻어야 하고 또 독감 증세가 있으면 의료기관에 갈 것을 요청했다.
WHO의 '5단계' 경계 수준은 2개국 이상에서 인간 사이의 감염이 확인되는 경우에 해당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