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가 29일(현지시간) 돼지 인플루엔자를 거친 신종 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전염병 경보 수준을 4단계에서 5단계로 격상시켰다.
5단계는 최소한 2개국 이상에서 사람 간에 이 질병이 상호 감염되는 사례가 발생한 것을 의미하며, 최고 6단계인 '대유행병' 바로 직전까지 올라선 것이다. WHO는 5단계가 대유행병이 임박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날 주요 외신들은 WHO가 이번 신종 인플루엔자가 1968년 이후 처음으로 전 세계적 유행병인 '판데믹'(pandemic)‘이 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경고하면서 이 같이 결정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WHO에 따르면 이번 독감의 발생 사례는 적어도 9개국에서 나타났으며, 멕시코의 경우 총 159명의 사망자가 속출했으며, 미국의 경우도 발생자가 전일의 64명에서 94명으로 증가하면서 감염 지역이 11개주로 확산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