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가 급등한 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경기후퇴 속도가 완만해지고 있다면서 추가 증권 매입 대책을 내놓지 않은 것이 부담이었다.
미국 1/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보다 약했으나, 전분기에 비해 하락 속도가 둔화된 데다 소비지출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난 것도 국채시장에는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0.10%포인트 상승한 3.11%를 기록했는데, 장중 한때 3.12%까지 급등해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2년만기 수익률은 연준이 당분간 제로 금리를 유지할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해 전일대비 변함없는 0.95%에 머물렀다.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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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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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0.12(+0.04). 0.95(+0.08). 1.94(+0.10). 3.01(+0.10). 3.95(+0.12)
29일 0.09(-0.03). 0.95(+0.00). 2.03(+0.09). 3.11(+0.10). 4.0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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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올해 1/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예비치는 연율 마이너스 6.1%를 기록했으나, 개인소비가 2.2% 늘면서 2년래 최대 폭 증가했다. 이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면서 이날 위험선호 성향을 강화시켰다.
또 미국 연준은 지난 이틀간 개최된 FOMC에서 기준 금리를 제로(0%) 수준에서 동결하는 한편, 3000억달러 국채 매입과 모기지 관련 증권 매입 등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 역시 경기침체 최악의 상황이 이미 지났음을 시사, 경기회복 기대감을 강화하는 재료가 됐다.
한편 재무부는 260억달러 규모의 7년만기 국채 입찰을 실시했으나, 국채시장에 미친 영향은 미미했다. 이번 입찰의 낙찰금리는 연 2.630%를 기록했고, 응찰율은 2.28배였다. 또 간접입찰 비율이 33.4%를 기록했다.
재무부는 이어, 5월 5일과 6일 그리고 7일에 각각 3년만기와 10년만기 그리고 30년만기 국채 입찰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들의 입찰 규모는 각각 350억달러, 220억달러 그리고 140억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