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가 주춤하자 최근 채권금리가 많이 떨어진 데 따른 약세조정을 받은 하루였다.
그러나 국채선물시장 마감후에는 기관들이 숏커버를 위한 현물매수를 많이해 보합 근처까지 금리가 반락했다.
27일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8-6호)는 전일과 보합세인 3.57%,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9-1호)도 보합세인 4.18%로 마감됐다.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비 8틱 떨어진 111.67로 장을 마쳤다.
이날 채권금리는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세가 주춤하면서 장중 대체로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국채선물 순매수 행진을 12일째로 이어갔으나 순매수 규모는 137계약에 불과했다.
기술적으로 이동평균선이 이격이 많이 벌어져 조정을 받을 타이밍이 되자 매수 강도를 조절한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외국인의 국채선물 누적 순매수 규모는 7만9천계약 수준으로 사상최대치 8만5천계약에 육박하고 있다.
이쯤에서 차익실현 타이밍을 노릴 것인지, 아니면 기술적으로 조정을 받을 시점이 돼서 숨고르기를 한 것이지는 확인이 필요하다는 견해가 많았다.
이날 시장에서 눈길을 끈 대목은 국채선물 마감후 기관들이 현물 매수를 많이 했다는 점이다. 국채선울 장중에는 조용하다가 선물시장 마감후 현물을 산 것을 두고 숏커버성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국민연금 등 장기투자기관들이 최근 5년만기 국고채 등 장기채를 많이 매수해 현물이 별로 없는 상황에서 딜링성 기관들이 숏포지션을 들고 가다가 숏커버를 한게 아니냐는 관측이다.
외국계은행의 한 관계자는 "선물시장 마감후 기관들에게서 현물 숏커버 매수가 들어왔다. 장중에는 금리가 올랐다가 마감후에는 거의 보합수준까지 내려왔다. 외국인은 오늘 기술적으로 조정을 받을 때가 되자 일단 매수강도를 조절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