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운데 크라이슬러는 구조조정 방안에 대해 전미자동차노조(UAW)와의 협상이 타결될 전망인 것으로 알려져, 채권단에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공장 폐쇄와 급여 등의 감축 그리고 106억 달러에 달하는 퇴직자 의료보험 비용 등에 대한 협상은 수정 작업을 거쳐 잠정 합의에 도달했는데, 그 자세한 내용은 공표되지 않고 있다. 일단 시간당 임금은 49달러 정도로 도요타 등 일본 공장 노동자 수준으로 줄이는 것에 대해서는 노조가 양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크라이슬러의 채권단은 69억 달러 규모의 담보채권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주 JP모간체이스와 골드만삭스 그리고 모간스탠리 등으로 구성된 채권단 위원회는 지난 주 37억 5000만 달러까지 채무를 탕감하되 구조조정을 마친 새 회사의 지분 40%를 요구, 15억 달러로의 채무 탕감과 5% 지분을 제안한 정부의 협상안과 크게 충돌했다.
이번에 오바마 정부가 새롭게 제시할 채무 및 지분 협상안이 어떤 내용인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주 목요일까지 새로운 구조조정 및 생존 계획을 제출해야 하는 크라이슬러는, 채권단과 노조의 양보를 얻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 중이며, 또 이탈리아 피아트와의 제휴도 성사시켜야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주말까지 미국 정부는 크라이슬러에 대해 발빠른 파산보호신청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는 소식이 흘러나왔으며, 정부는 채권단 및 노조 그리고 피아트와의 협상 타결에도 불구하고 일부 파산을 통한 구조조정 방안을 추진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