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동투자에 대한 자율공시 이후 주가는 장중 전날대비 10% 이상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최근 고점인 3040원 근처의 저항에서 밀리며 상승탄력이 다소 약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7일 손오공은 자율공시를 통해 일본의 디라이츠와 '메탈파이트 베이블레이드' 공동 투자계약을 체결해 114만7500달러를 투자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손오공은 TV라이센스 사용료와 비디오그램 유통, 캐릭터 상품화 등 국내 All-Right 판권과 10%의 해외배급 수익을 받게 된다.
손오공과 디라이츠가 공동으로 투자하는‘메탈파이트 베이블레이드'는 국내 최고의 흥행작으로 꼽히는‘탑블레이드'‘탑블레이드V’'팽이대전 G블레이드'시리즈의 후속 작품 중 하나이다.
지난 2000년 처음 선보인 '탑블레이드'는 평균 9~10%의 높은 시청률과 함께 1700만개라는 팽이완구 판매량을 기록, 게임 출판 캐릭터 및 해외배급을 통한 로열티 수입까지 거두며 큰 흥행을 일으킨 바 있다.
손오공 관계자는 “탑블레이드 시리즈는 한국 최초로 154부작이라는 초대형 프로젝트를 완성한 작품"이라며 "팽이완구라는 단일 품목으로만 1000억원 이상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한 탑블레이드야 말로 손오공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에 투자하는 메탈파이트 베이블레이드는 30분물 51부작으로 국내에서는 오는 10월부터 방영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애니메이션 방영과 함께 캐릭터를 활용한 완구제품 및 다양한 캐릭터 상품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손오공은 오후 2시 현재 2965원으로 전날대비 245원, 9.01%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2770원에 출발해서 장중 2625원을 저점으로 장중 고점은 303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손오공의 주가 추이를 보면, 지난해 10월 28일 52주 최저가인 1580원 기록한 후 차츰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올들어서는 지난 3월 10일 1755원의 저점에서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 4월 10일 3040원까지 오른 뒤 호흡을 고르는 중이다. 이날 고점 돌파를 시도했으나 매물 저항에 일단 막힌 모습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