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24일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올해 미국 20만대, 서유럽 20만대, 아시아·중동 20만대, 러시아를 포함한 동유럽에서 15만대 등을 내부적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록 기아차 재경본부장은 "현대차가 실시하고 있는 어슈런스프로그램을 캐나다에서 시행하고 있고, 미국에서도 시작할 계획"이라며 "브랜드 밸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이외에도 미국시장에 쏘울, 포르테 등 신차를 투입하고, 딜러 경쟁력을 강화해 판매를 늘릴 계획이다.
기아차의 1/4분기 미국시장 점유율은 진출 8년만에 처음으로 3%대(평균 3.1%)로 올라섰다.
중국시장과 관련 이 본부장은 "유일하게 산업수요가 늘고있는 중국의 경우 1/4분기에 물량조절 때문에 도매판매는 감소했지만 소매판매는 37% 증가했다"며 "2/4분기 이후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아차는 중국시장에 오는 6월 포르테, 9월 쏘울을 투입해 중국정부가 시행중인 1600cc 이하 차량 구입시 세제혜택을 주는 정책을 충분히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1/4분기 기아차의 매출원가가 매출액 대비 74.3%로 전년동기 82.5%에 비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이에 대해 이재록 본부장은 "환율 효과도 있지만 적자였기 때문에 현대차보다 더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했다"며 "환율이 1000원 이하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내부 사업계획을 짜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