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그는 "하지만 하반기 실적악화 우려로 호남석유화학의 주가가 시장대비 양호한 수익률을 내기 어렵다고 본다"며 "2/4분기 영업이익은 하반기에 공급과잉에 따른 마진 감소로 상반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1/4분기 실적 전분기 대비 급격히 개선
호남석유화학의 1/4분기 잠정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535억원, 1,595억원(지분법 손익 반영전 기준)으로 전분기의 각각 -862억원, -2,451억원에서 급격히 개선되었으며, 당사의 전망치 885억원, 931억원과 시장컨센서스 952억원, 858억원을 대폭 상회하였다. 주요 원인은 롯데대산유화 합병(2009년 1월 1일), 환율 급등에 따른 수출마진 개선, 중국 경기부양책에 따른 수요강세, 재고자산평가손 환입 등이다. 예상을 상회한 1/4분기 실적과 최근의 고환율 등을 반영하여 2009, 2010년 EPS 전망치를 각각 22.7%, 11.6% 상향 조정한 13,461원, 10,809원으로 변경한다. 실적전망 상향 조정과 risk free rate 조정(종전의 5.3%에서 4%로)으로 목표주가를 종전의 60,000원에서 80,000원(NAV를 30% 할인)으로 상향 조정한다.
- 하반기이후 공급과잉에 따른 실적 악화 예상
이익전망과 목표주가 상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호남석유화학에 대한 투자의견 Hold를 유지한다. 하반기 실적악화 우려로 호남석유화학의 주가가 시장대비 양호한 수익률을 내기 어렵기 때문이다. 당사는 호남석유화학의 2/4분기 영업이익이 판매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환율하락의 영향으로 1/4분기와 유사한 수준에 머문 후, 하반기에는 공급과잉에 따른 마진 감소로 상반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환율이 빠르게 하락한다면 영업실적 감소폭은 예상보다 클 수 있다. 석유화학산업의 장기전망도 밝지 않다. 2010년과 2011년에는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증가에도 불구하고, ethylene 공급증가율이 연평균 6~8%에 이르면서 공급 과잉이 심화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현재 2009년 PBR 0.7배에 거래되고 있어, 지난 2000~2002년 석유화학 싸이클 하락기의 0.3~0.6배 대비 높은 valuation에 거래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