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IT 수요 위축의 우려감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해 실적모멘텀이 존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TV, 가전, 휴대폰 부문에서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어 LG전자의 경쟁력은 오히려 강화되고, 올해 하반기에 LCD TV에서 글로벌 2위로 올라설 경우 LG전자의 valuation multiple의 상향 조정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환율의 하락으로 향후 LG전자의 비영업부문의 손실 역시 감소할 전망이다.
다만 영업적자가 확대된 PDP패널 부문에 대한 명확한 방침을 발표하지 않은 것은 이번 실적발표의 아쉬운 부분으로 판단했다.
다음은 보고서 내용입니다.
◆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하는 4,556억원(글로벌 기준)
1분기 매출액은 분기별 최고치인 12.9조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4분기 대비 대폭 증가한 4,556억원을 기록하였다(글로벌 기준). 시장컨센서스(영업이익 3,400억원)을 대폭 상회하였는데, 그러한 요인은 우호적인 환율 효과 뿐만 아니라 동사의 본질적 경쟁력 상승에 기인한다고 판단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 휴대폰 부문은 제품믹스의 개선으로 휴대폰 출하대수와 수익성이 예상치를 상회했고, 2) 가전 부문은 냉장고 부문의 실적 회복이 예상보다 빠르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또한 3) LCD TV의 판매호조로 TV 부문의 흑자 규모가 예상치를 상회고, 4) 에어컨 부분에서는 premium급의 비중 상승이 예상보다 높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환관련손실과 LG디스플레이로부터의 지분법평가손실 때문에 당사 예상치를 초과하는 1,436억원의 세전적자를 시현하였다(본사 기준).
◆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 대비 32% 증가한 6,030억원으로 전망(글로벌 기준)
동사의 2009년 2분기 전체 영업이익은 1분기대비 32% 증가한 6,030억원으로 전망된다(글로벌 기준). 휴대폰부문은 북미 뿐만 아니라 유럽과 중국 등 신규 시장에서의 점유율 상승으로 출하대수가 14% 증가한 2,580만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당사는 2분기에 출하대수의 증가와 수익성 높은 제품의 비중 상승으로 휴대폰 영업이익률이 1분기 대비 상승한 8.0%로 예상한다. 가전과 에어컨 부문은 성수기 진입으로 인해 매출액과 수익성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HE 부문의 경우 LCD TV의 지속적인 판매 호조를 통해 매출액 증가를 나타낼 전망이지만 LCD TV의 공격적인 마케팅의 영향으로 수익성은 다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 이후의 실적을 상향 조정함에 따라 2009년 동사의 글로벌 영업이익을 기존 1.34조원에서 1.97조원으로 47% 상향 조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