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급락 이후 반등하면서 안전통화 매수세가 줄었다. 독일 거시지표의 호전 소식도 유로화에 호재로 작용했다. 다만 유럽중앙은행(ECB) 관계자의 '완화정책' 발언으로 유로화 강세는 제한적이었다.
엔화는 유로화 대비 큰 폭 약세를 기록한 영향에다 뉴욕 증시가 급락 하루 만에 상승한 여파로 나흘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수요일 발표될 무역수지의 악화 우려 역시 엔화 매수 심리를 위축시켰다는 지적이다.
[주요환율]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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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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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1.2918....... 97.88... 126.46.... 1.4536.... 1.1687.... 69.64
21일 1.2946....... 98.68... 127.78.... 1.4672.... 1.1671.... 7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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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엔/달러는 뉴욕 증시 상승을 따라 99엔까지 근접한 뒤 후반 들어 98엔 후반선에서 안정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일본 재무성은 이날 3월 무역수지를 발표할 예정인데, 전월의 1조 961억엔에서 100억엔으로 급격히 위축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엔화에 매도 압력으로 작용했다.
엔/유로가 126엔 초반선에서 128엔까지 급반등한 영향도 엔/달러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뉴욕증시 상승과 독일 경기예측지수의 예상외 호전 등 호재와 ECB의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 악재가 공방을 펼치면서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소폭 강세를 기록했다. 달러/유로는 1.29달러 범위 내에서 동요했다.
ECB 관계자들은 금융위기 타개를 위해 더욱 적극적인 정책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ECB 부총재인 루카스 파파데모스는 내달 정책이사회에서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했고, 정책이사인 크리스티앙 누아예도 완만한 금리인하를 시사했다.
독일 ZEW는 4월 경기예측지수가 플러스 13으로 급등, 예상치인 2를 크게 웃돌았다고 발표, 유로화 강세를 이끌었다. 전월엔 -3.5를 기록한 바 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선 지표 호전에도 불구 실제 경기활동이 회복하지 않는 한 이런 결과가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닐 것이란 경계심도 나오고 있다.
한편 캐나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0.25%로 25bp 인하하는 한편 비관적인 경기전망을 제시한 직후 루니화는 미국 달러 대비 약세를 나타냈으나 주가 반등과 유가 상승의 영향 속에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루니화는 이미 하루 전날 급격한 약세를 보였기 때문에 기술적 반발도 작용했다.
이날 스웨덴 중앙은행 역시 기준금리를 0.5%로 50bp 인하했으나, 이례적 통화정책 수단을 도입하지는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