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신규수주는 8733억원을 달성했는데, 이는 당사 예상치 1조원을 다소 하회한 것"이라며 "하지만 2분기부터 국내 토목공사와 해외 플랜트 관련 수주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을 고려해볼 때, 올해 수주 예상치 7조6000억원(국내 4조5000억원, 해외 3조1000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1분기 실적은 유화부문 호조, 인건비 절감 등에 기인해 시장 예상치 상회
대림산업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1.7%, 25.2% 증가한 1조 2,783억원, 99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매출액은 당사 예상치대비 하회한 것이지만, 이익 측면에서는 당사 및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것이다.
1분기 실적에서 특이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국내 플랜트 부문의 기성이 1,062억원을 기록해 당사 예상치 1,960억원을 다소 하회했다. 이는 일부 프로젝트의 자재대금 지급일정이 2분기로 지연됨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인다.
2) 유화부문의 실적이 예상보다 좋았다. 유가 회복에 따른 제품가격 상승과 이에 따른 일부 가수요의 영향으로 매출액이 당사 예상치 1,560억원을 상회한 1,986억원을 기록했고, 원가율 또한 79.2%를 기록해 당사 예상치 88%(혹은 전년도 연간 원가율 91.4%)대비 크게 개선되었다.
3) 판관비 측면에서는 전통적으로 1분기에 지급되던 인센티브가 발생하지 않음에 따라 인건비가 약 200억원 가량 줄어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동사의 1분기말 순차입금 규모는 1.2조원으로 전년말과 유사하고, 공사미수금 규모는 1.38조원으로 전년말의 1.57조원대비 축소되었다.
■1분기 신규수주는 8,733억원으로 예상치 하회했으나 2분기 이후 본격 회복 전망
1분기 신규수주는 8,733억원을 달성했는데, 이는 당사 예상치 1조원을 다소 하회한 것이다. 그러나 2분기부터 국내 토목공사와 해외 플랜트 관련 수주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을 고려해볼 때, 올해 수주 예상치 7.6조원(국내 4.5조원, 해외 3.1조원)은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사는 CLSTK(컨버터블 럼섬턴키) 방식의 수주가 많아 해외 수주 예상액 3.1조원 중 1조원 가량은 기존 수주 플랜트의 증설과 관련한 수주로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해외건설 시장의 발주가 하반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하반기 2.1조원 가량의 추가 신규수주는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