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상훈 애널리스트는 20일 "현대차의 1/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3.3% 감소한 6조2900억원, 영업이익은 69.4% 줄어든 1619억원으로 추정된다"며 "가동률 급락과 해외마케팅 비용 증가 등이 환율 효과를 상회해 시장 컨센서스를 밑도는 실적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체코공장 가동 등 현지화 진전과 해외재고 조절 등으로 국내공장 수출이 전년대비 34%나 급감해 환율효과를 충분히 누리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송 애널리스트는 올해 현대차의 내수 판매 전망치를 기존보다 11.7% 높인 55만1442대로 조정했다. 노후차량 교체보조금 등 정책효과를 반영한 것. 하지만 수출은 14.5% 낮춘 85만4565대를 예상했다. 글로벌 자동차 판매 환경 악화 현상이 단기에 회복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현대차는 상반기 가동률이 75%에 그치고, 마케팅 비용 증가에 따른 실적 부담 등이 이어질 것"이라며 "그러나 세계시장 점유율이 추세적으로 상승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성장은 지속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