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SK증권의 주간펀드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주(4월 9일 ~ 4월 16일) 국내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85조761억원으로 전주에 비해 5151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실제자금 유입액은 4515억원 감소해 일평균 903억원 가량 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2주전 일평균 153억원이 유입되던 것에 비해 규모가 커졌다.
또 지난 주 코스피지수는 1.55%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순수 주식형펀드는 물론 ETF의 자금도 유출되며 상반되는 모습이다.
국내 채권형펀드 설정액의 경우 32조7209억원으로 전주에 비해 1조3152억원 증가했다. 실제자금은 1조3991억원이 유입됐다.
SK증권 안정균 애널리스트는 "단기 급등에 따른 환매 욕구 증가해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자금 유출이 나타나고 있다"며 "개인들의 직접투자 선호도가 높아진 것도 자금 유출에 일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채권형펀드로의 자금유입은 은행의 자본확충펀드에서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반면 해외 주식형펀드로는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주 해외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54조6337억원으로 전주에 비해 672억원 증가하며 이달들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자금 유입금액은 336억원 증가해 일평균 67억원이 유입됐다.
동양종금증권의 김후정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 실행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중국 펀드의 설정원본이 크게 증가했다"며 "계획경제의 성격을 지닌 중국에 관련된 펀드의 자금유입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