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우리투자증권은 건설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Neutral(중립적)'에서 'Positive(긍정적)'으로 상향했다.
미분양 관련 건설업체들의 유동성 리스크가 상당부분 제거된데다 2/4분기 정부의 토목공사 발주 증가 및 3/4분기 해외건설 시장의 수주 모멘텀이 본격화될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우리투자증권 이왕상 애널리스트는 19일 "미분양 관련 건설업체들의 유동성 리스크가 상당 부분 제거되고 있다"며 "유동성 리스크가 제거된 점이 건설업종 전반, 특히 PF지급보증 규모가 컸던 업체들의 베타(discount factor)를 낮춰 주가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디레버리징 압력으로 주택부문 성장성 훼손이 우려되긴 하지만 국내외 토목, 플랜트 등 비주택 부문의 성장성이 이를 커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인 의견을 전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2/4분기 정부의 토목공사 발주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3/4분기에는 해외건설 시장에서의 수주 모멘텀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건설업종 톱픽으로는 하반기 전개될 해외수주 모멘텀을 고려할 때, 현재 시점에선 현대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한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유리하다고 이 애널리스트는 추천했다.
이에 현대건설의 목표주가를 기존의 7만 2000원에서 9만 600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삼성엔지니어링은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8만 3000원을 신규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또 대림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 8만 2000원을 제시했으며 GS건설에 대해서도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KNPC 수주 취소, 주택 부문의 성장잠재력 약화 등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8만 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그는 "대림산업과 GS건설의 경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디레버리징 압력으로 인한 주택 부문의 성장 잠재력 축소가 향후 기업가치의 추가적인 re-rating에 중대한 도전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