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거시지표 약세에 이어 유럽 중앙은행 총재의 완화 정책 시사 등 약세 요인이 겹치고 있다. 이 가운데 주가 상승세가 지속되는 등 유로화는 나흘째 약세를 보이면서 한달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편 엔/달러는 주가 변화에 연동되면서 한때 99엔 중반선 위로 상승한 뒤 안정되는 모습이다.
17일 오후 2시 53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의 엔/달러는 99.47엔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뉴욕시장 종가에서 0.22엔 상승한 수준이다.
엔/달러는 거래 초반 닛케이 상승을 따라 99엔 후반선까지 상승한 뒤 곧바로 급락해 99엔 초반선까지 밀리더니 이후 다시 99엔 중반선에서 머물고 있는 모습.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으로 인해 엔/유로는 130엔 밑으로 밀린 뒤, 소폭 반발해 130엔 초반선으로 회복하고 있다.
달러/유로는 1.31달러 선이 무너지는 등 1개월래 최저치까지 밀렸다가 오후들어 1.31달러 선을 회복하고 있다.
쟝-클로드 트리셰 ECB 총재는 일본연구소에서 열린 연설에서 금융시장 신뢰 회복을 위해 모든 노력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 추가 금리인하 외에 양적 완화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평가되면서 유로화에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다.
또한 ECB 총재가 달러화가 자신들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발언한 것이 유로화 대비 달러화 매수세를 부추겼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