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김동호 기자] 주식 투자자예탁금이 16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16일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5일 기준으로 투자자 예탁금이 16조472억원으로 전날보다 3535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말에 비해 6조8066억원, 73.7% 증가한 수치다.
활동계좌수(위탁 저축)도 꾸준히 늘어나 1276만 계좌를 기록했다.
주식 투자자예탁금은 지난 2007년 7월 18일 15조7694억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증시약세에 따라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최근 주식 시장의 강세에 힘입어 빠르게 증가해 이달 14조원을 돌파한 후 전날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또한 신용융자 잔액과 CMA잔고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CMA잔액도 지난해말에 비해 30조7000억원, 22.7% 증가한 37조6996억원으로 집계됐다. CM잔액은 CMA잔고는 지난 14일 37조7971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바 있다.
신용융자잔액은 지난해 10월 31일 최저치인 1조858억원을 기록한 후 완만한 증가세를 보여왔으며, 최근 주식시장의 안정세에 힘입어 지난 15일 현재 2 조8631억원을 기록했다.
금융투자협회의 박병주 증권서비스본부장은 "최근 풍부한 시중유동성이 증권시장으로 유입되며 증시의 상승세가 지속됐다"며 "이러한 자금이 실질적인 기업자금 조달로 이어질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