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가 엇갈린 경기지표 속에서 반등한 점이 투자심리를 고무시켰으며 미국 연준의 베이지북이 몇몇 지역의 경기침체 국면이 완화되고 있다고 밝힌 점도 회복 기대를 자극하는 호재가 됐다.
다만 중국 거시 지표 발표 이후 개별 증시별로 다소 무거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추가 부양책이 나올 것이란 기대가 있지만, 이미 선반영된 면이 큰 것으로 보인다.
16일 일본 증시는 중국 경기회복 기대감과 반발 매수주문에 힙입어 3% 가깝게 급등하며 전장을 마쳤으나 오후 들어 상승 폭을 대부분 반납하고 있다.
반면 중국 증시는 중국의 1/4분기 주요 지표가 발표된 이후 하락세로 전환하기도 했으며, 홍콩 증시는 강보합권에서 오전 거래를 마쳤다.
2시 23분 현재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7.26엔, 0.2% 상승한 8760.22엔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증시의 반등과 르네사스테크놀로지와 NEC전자의 인수 합병 소식이 호재가 되면서 급등했으나 오후들어 보합권까지 밀리기도 했다.
중국의 1/4분기 GDP가 시장의 예상범위를 벗어나지는 않았지만 더 개선된 결과를 기대했던 만큼 실망매물도 출회됐다는 분석이다.
같은 시간 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0.75포인트, 0.42% 상승한 2546.81을 기록하고 있다.
국가통계국의 지표 발표 이후 부동산과 에너지관련주에 차익매물이 출회되면서 부담이 되고 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1/4분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전년동기대비 6.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근 10년래 최저 수준이 성장률이지만 전문가들은 당초 우려보다는 양호한 수준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지난 달 중국의 소비자물가는 1.2% 하락했으며 소매판매는 14.7%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인 14.5%를 조금 웃돌았다.
3월 도시지역 고정자산투자는 전년대비 3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23.94포인트, 0.15% 오른 1만 5693.56으로 전장을 마감했다. 이밖에도 대만 가권지수가 1.97%오르고 있으며 호주 증시도 0.6% 상승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