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소매판매 부진과 금융기관 실적 경계로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되면서 달러와 엔화가 강세를 보임. 달러/엔 환율은 4월 들어 처음으로 99엔 하회. 유로/달러는 1.34달러 저항을 극복하지 못한 점도 하락의 원인으로 작용.
- 전일 시황에서 언급했듯이 유가와 엔화의 증시에 대한 선행성이 확인되고 있음. 최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에 힘을 실어주었던 지표 중의 하나가 미국의 소매판매였음. 3월 미국 소매판매는 3개월 연속 증가하는데 실패하며 1.1% 감소. 이에 대한 실망은 골드만삭스의 실적호전에도 불구하고 다른 금융기관의 실적에 대한 불안과 경기회복 기대에 대한 의구심으로 작용하고 있음.
- 저금리에 힘입은 유동성의 증가와 대규모 경기부양책 집행으로 여전히 2분기 경기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나 단기적으로 증시의 조정 진입 가능성은 더욱 높아짐. 다만 최근 증시 상승에도 환율이 1300원 부근에서 강한 지지력을 보여 주었던 환율은 증시 조정에도 상승 탄력은 경상수지 개선, 한국물 CDS 프리미엄의 안정 등으로 미루어 볼 때 이전보다는 약화될 전망. 당분간 환율은 증시 동향에 따라 1300~1365원 사이의 등락세 이어갈 전망.
- 3월말 분기 자금 수요 마무리 이후 외화 채권 발행 소식으로 회복세를 타며 -70전까지 좁혀졌던 1개월 선물환 스왑포인트(Mid값)가 다시 -105전까지 확대. 자산운용사 환헤지 롤오버, 한은의 외화대출 10억달러 회수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임. 하지만 산업은행이 리먼 사태 이후 처음으로 해외차관단을 통해 2억달러를 조달했고, 한국은행이 2주 연속 외화대출을 10억달러씩 회수한데서 보듯이 금융기관들의 외화유동성 여건은 나쁘지 않기 때문에 스왑포인트의 회복 추세는 유효한 듯.
- 금일 환율은 미증시 하락, 달러 강세 등의 영향으로 상승이 예상됨. 하지만 최근 1300원대 중반에서는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 출회가 활발하고 이베이 투자자금 유입 경계감도 자리잡고 있어 상승 탄력은 크지 않을 듯. 1차적으로 1330원 저항선 돌파 여부에 주목. 다음 저항선은 1340원.
- 금일 예상 범위: 1315.00 ~ 134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