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김동호 김연순 기자] 주식예탁금이 이틀연속 증가세다. 4월 들어 개인들의 대량 순매수 자금이 빠져나갔던 지난 10일 하루를 제외하고, 열흘간 늘어나고 있다.
이같은 증가세는 최근 국내증시 상승에 힘을 보탰으나 단기급등에 따른 조정이 예상되는 현재 추세는 둔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15일 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에 따르면 지난 4월 14일 현재 투자자 예탁금이 15조6936억원으로 전날보다 4126억원 늘어났다.
주식투자자 예탁금은 이달 들어 10거래일동안 단 하루를 제외하고 계속 증가추세고 파생상품 거래를 위한 예수금은 7조1832억원으로 전날보다 611억원 늘어 이틀연속 늘어났다. 주식위탁매매 미수금은 2147억원으로 전날보다 341억원 늘었고, 신용융자 잔액은 2조7924억원으로 871억원 증가했다.
이와관련, 현대증권 유수민 연구원은 "최근 계속된 투자자 예탁금의 증가는 국내증시 상승에 힘을 보탰으나 단기과열의 모습을 보이며 조정국면이 예상되는 현재 증시의 상황을 볼때 이러한 증가세는 둔화될 수 있다"며 "향후 조정국면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는 시중의 대기자금이 예탁금으로 크게 유입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NH투자증권 임정석 투자전략팀장은 "단기 상승으로 오늘내일 하던 시점에서 조정이 나왔다"며 "반면 장후반 낙폭을 줄이면서 시장이 강한 모습이었고 장중 낙폭이 컸을 때도 산발적으로 일부 종목들을 중심으로는 강세를 보인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임 팀장은 "이번주 후반에서 다음주 초반까지는 기간조정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도 "다만 시장의 흐름을 고려할 때 쉽게 급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