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골드만삭스의 깜짝 실적 발표가 금융주의 강세를 견인하는 호재로 반영됐으며 정부 정책과 경기회복 기대감도 지속되며 상승 분위기를 뒷받침했다.
하지만 일본 증시는 미국 GM의 파산 우려와 엔화의 약세흐름이 주춤한 영향 등으로 자동차주가 급락하면서 이틀째 하락했다.
부활절 연휴를 끝내고 복귀한 홍콩 증시는 영국 본사 건물에 대한 매각설에 급등한 HSBC의 영향으로 4% 이상 상승하고 있으며 중국과 대만 증시도 등락을 거듭했지만 소폭 상승세로 마감, 나흘째 강세를 기록했다.
이날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지수는 전날보다 81.75엔, 0.92% 하락한 8842.68엔으로 마감했다.
골드만삭스의 실적 호재에 금융주가 화답하면서 상승했으나 GM악재에 급락한 자동차주가 부담이 됐다. 또한 도쿄외환시장의 엔/달러 환율이 99엔선으로 하락한 점도 수출주에 부담을 더했다.
여기에 지수 9000선 돌파가 번번히 무위로 돌아가면서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움직임이 강화됐으며 미국 은행권 실적 기대도 선반영됐다는 반응속에 영향이 크지 않았다는 분석이 제출됐다.
이날 도요타가 3.5% 이상 하락했으며 닛산 역시 6% 이상 급락하는 등 자동차주가 큰 폭으로 밀렸다.
반면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3.48포인트, 0.54% 상승한 2527.18로 마감했다. 외국인 전용 시장인 상하이B지수도 0.56% 오른 164.92로 마감했다.
이로써 상하이종합지수는 나흘째 연속 상승하며 다시 한번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중국 증시는 석탄과 비철금속주를 중심으로 차익매물이 출회되면서 등락을 거듭했으나 부동산과 자동차주가 급등한 영향으로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특히 상하이자동차는 정부가 자동차산업에 대한 추가 지원책을 검토하고 있다는 관측에 8% 이상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밖에도 대만 가권지수는 0.60% 오른 5892.68로 마감했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3시 38분 현재 632.14포인트, 4.24% 급등한 1만 5533.55를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