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은 국고채 입찰 이후 큰 방향을 잡지 못한 채 좁은 박스권에서 횡보하고 있다.
3년만기(8-3호)국채수익률은 3.56%로 전일대비 0.04%포인트 하락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대비 8틱 상승한 110.48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국고채 입찰을 전후로 랠리를 펼쳤던 시장은 현재 국고 5년물이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거래가 전반적으로 저조한 모습이다. 다만 8-3호의 경우 금리가 전일 민평대비 4~5bp 하락하며 강세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다.
국고 5년물의 경우 가격 메리트가 충분한 편이고 장기투자기관의 관심도 여전하지만 그간 랠리를 보여왔던 만큼 쉬어가는 모습이 역력하다. 더욱이 최근 국고3-5년 스프레드가 줄어든 점도 숨고르기장에 한몫하고 있다.
국채선물 시장도 외국인이 595계약, 투신과 은행권이 각각 864계약, 416계약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증권이 2400계약 가까이를 순매도하면서 상승폭이 제한되고 있다. 거래량도 현재 1만6503계약으로 저조한 편이다.
증권사의 한 채권 담당자는 "현물의 경우 8-3호의 강세를 빼놓고는 거래가 한산하다"면서 "시장이 그간 강세를 보였던 만큼 숨을 고르며 방향을 탐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