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예정했던 것보다 하루 일찍 발표된 이번 실적 결과는 제너럴모터스(GM)의 파산 준비 소식에 약세를 보이던 뉴욕 증시를 상승세로 전환시킨 동력이 됐다.
골드만삭스는 13일(현지시간) 발표한 자료를 통해 지난 1/4분기 동안 총 18억 1000만 달러, 주당 3.39달러 순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주당 1.64달러 수준을 예상하던 월가 애널리스트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가장 낙관적으로 제시한 실적 예상치보다 높았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50억 달러의 증자를 통해 정부의 지원금을 조기에 상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주말 웰스파고의 분기 순익 예상에 이어 골드만삭스의 순익 결과를 본 투자자들은 금융업종의 회복 가능성을 보게 됐다.
골드만삭스는 회게연도말을 당초 11월말에서 12월말로 수정했으며, 이에 따라 실적 보고에서 비는 지난 해 12월 실적은 따로 공개했다. 12월 한달간 골드만삭스는 총 7억 8000만 달러, 주당 2.15달러 순손실을 기록했다.
분기 수익은 94억 3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채권거래 수익이 65억 6000만 달러로 34%나 증가했다.
그러나 증권거래 수익은 20억 달러로 줄었으며 투자은행 수익은 8억 2300만 달러에 그쳤다. 자산운용 수수료 수입은 28%나 줄어든 9억 4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증권 서비스 수수료는 5억 300만 달러로 30% 감소했다.
이날 골드만삭스는 실적 개선 기대에 힘입어 정규거래에서 4.7% 급등했으나 마감후 거래에서는 2% 하락세로 돌아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