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 박종렬 연구원은 13일 한섬에 대해 "금년 수익예상과 밸류에이션을 최악의 시나리오로 가정해 대단히 보수적으로 전망했음에도 낙폭이 과도했다"며 "최근 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매력적인 주가수준을 나타내고 있으며 중장기 시각에서는 이번 경제위기 이후 변화될 패션업계내의 판세와 한섬의 역량강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섬의 주가는 지난해 10월 이후 전체 주식시장의 하락세와 더불어 급락추세를 보여왔다. 동기간(2008년 9월 30일~2009년 4월 6일)KOSPI 하락률 11.3%에 비해 4.8%p 언더퍼펌한 것.
특히 올해 들어 절대주가가 9.6% 상승했지만, KOSPI대비 4.7%p 초과하락률을 기록해 여전히 부진한 주가 흐름을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박 연구원은 "이처럼 부진한 주가수익률이 불가피했던 이유는 대내외 경기침체에 따른 한섬 영업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 때문"이었다며 "하지만 그 정도가 매우 심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해도 밸류에이션 매력이 충분하다"며 "올해 지속될 경기불황을 감안해 지극히 보수적인 기준하에 수익추정과 밸류에이션을 적용해도, 한섬의 주가는 금년 수익예상기준 PER 6.2배, PBR 0.5배로 저평가돼 있다"고 주장했다.
박 연구원은 "한섬의 적정주주가치는 3316억원이며, 주당가치는 1만 3500원으로 평가된다"며 "현 주가대비 35.5%의 상승여력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